[암호화폐] 리플 XRP이란 무엇인가, 요즘 리플이 핫한 이유!

최근에 세계적으로 암호화폐의 인기가 다시 올라오고 있습니다. 2017년에 인기가 있었지만, 수많은 투자자들이 고점에서 투자를 시작해 손해를 보게 됨으로써 암호화폐 거래를 비관적으로만 보는 사람들이 증가했습니다.  2022년에 비트코인이 큰 하락을 하고 난 후 2023년에 들어서면서 다시 조금씩 가격을 회복하고 있고, 한화 기준 3,000만 원을 돌파하면서 다시금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리고 암호화폐 투자를 하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리플', 리플이 도대체 무엇인지, 요즘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왜 자꾸 리플을 말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리플(XRP)이란?

메이저 코인 중 하나인 리플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는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정산 네트워크입니다. 전 세계은행 간 실시간으로 자금 송금을 위한 프로토콜 겸 암호화폐로 공식적으로는 XRP이며, 리플은 이를 운영하는 회사 이름입니다. 화폐인 XRP도 리플이라 통칭해 부르기도 하는데 발행된 양이 약 1000억 개로 한정되어 있고 별도 채굴 방식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리플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나 분산원장 기반으로 작동하는 실시간 결제 시스템으로 글로벌 네트워로 전 세계 어디든 각 나라의 화폐를 빠르게 송금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을 한 번 송금할 때는 8~9초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면 리플은 약 3~4초 정도로 비교적 빠릅니다.

이러한 리플은 라이언 푸거(Ryan Fugger)가 전 세계은행 간 실시간 자금 송금을 위한 서비스로 개발한 리플페이(RipplePay)에서 시작하였고, 이후 2012년에 크리스 라슨(Chris Larsen)과 제드 맥케일럽(Jed McCaleb)의 주도로 오픈코인이 설립되면서 리플합의 원장을 XRP와 함께 개발하였고, 2013년에 오픈코인이 다시 리플 랩스로 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리플은 XRP 원장을 분산화된 오픈 소스 원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실시간으로 금융 거래를 가능하게 만들며 트랜잭션들은 네트워크 참여자들의 합의 메커니즘을 통하여 보호되고 검증받고 있습니다.

리플 프로토콜은 P2P로 환전 거래가 이루어져 별도의 중개기관이 필요하지 않고, 저렴한 비용으로 국제 간 결제가 가능합니다. 보통 암호화폐는 알고리즘으로 리스크를 분산시키지만 리플은 중앙화되어 있습니다. 리플사가 XRP 총량의 62% 정도 가지고 있고 전략적으로 시장에 유통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리플(XRP)을 정리하면 리플(Ripple)이라는 회사에서 지급결제용으로 개발된 오픈소스 기반의 탈중앙화된 가상자산이다!

 

리플 코인의 장점

1. 가장 빠른 송금 속도 : 리플의 가장 큰 장점은 송금속도에 있습니다. 송금을 진행하고 약 3~4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1초에 1,500건의 거래를 처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비트코인이나 다른 암호화폐들과 비교하였을 때 압도적으로 빠른 송금속도가 리플의 강점입니다.

 

2. 저렴한 수수료 : 큰 금액의 리플을 주고받는 거래를 하더라고 1회 송금에 드는 수수료는 계산했을 때 한화로 약 10원 정도밖에 들지 않습니다. 특히 금전거래가 잦은 기업을 의 경우 이렇게 저렴한 수수료로 거래가 가능하다면 도입 후 사용하는 것도 좋아 보일 듯합니다.

 

3. 거래할 때마다 소각되는 리플(XRP) : 리플은 총 1,000억 개의 XRP를 발행했고, 앞으로 XRP의 수량이 늘어날 예정도 없습니다. 그리고 거래를 하면 할수록 거래수수료로 XRP가 소각되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세계 각궁의 은행에서 유통되는 양이 늘어난다면 XRP의 공급이 낮아지면서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브리지 통화로서의 역할 : XRP는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와 다르게 송금 보내는 곳의 화폐에 맞춰 즉시 교환 또는 이동이 가능하도록 중계역할로 설계되어 있는 화폐로서 은행 간의 네트워크를 담당하도록 개발된 암호화폐입니다.

 

리플이 핫한 이유

최근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랩스 간 소송이 약 2년 만에 리플의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리플의 완승은 아닙니다. 법원이 “리플은 증권이 아니다”라고 리플의 손을 들어주긴 했지만, 판매방식에 대해서는 증권에 해당한다며 SEC의 손도 들어줬기 때문입니다.

즉, 리플을 ‘반쪽 증권’이라고 판결한 것입니다. 블룸버그 등의 외신은 “이는 리플과 SEC 모두에게 잠재적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리플 소송은 지난 2020년 12월 SEC가 리플의 가상자산 ‘XRP’가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리플을 고소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SEC는 XRP를 증권으로 판단하고, 발행∙유통 과정에서 증권법상 규제를 따르지 않았다며 소를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리플은 관련 규정을 SEC가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위법 요소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반박에 나섰습니다.

물론 법원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코인은 증권으로 보지 않았다는 판결은 유의미합니다. 블룸버그는 “일반 대중들로 하여금 XRP는 ‘증권’이 아니라는 점에서 이는 큰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가상자산의 증권성 논란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리플 또한 기관 투자자 판매분에 대해 ‘증권이 아니’라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는 점에서 아직 해야 할 일은 남았다. SEC 측은 “항소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 결정을 계속 검토할 것”라고 전했습니다.

여기까지가 그 유명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리플랩스의 길고 긴 소송을 요약입니다. 리플은 7월 14일 SEC를 상대로 일부의 승소 기사가 나옴과 동시에 리플의 가격은 90% 이상 폭등했고 그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현재 리플은 시가총액 4위로 올랐습니다.

시가총액도 4위에 있고, 증권거래위원회와의 싸움에서 승소하고, 리플의 가격상승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큰 상승을 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나 뉴스 기사들에서도 리플의 이름을 많이 보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리플(XRP)이 무엇인지, 리플의 장점은 무엇인지, 요즘 리플이 핫하고 유명한 이유가 뭔지 알아봤습니다. 현재 리플의 가격은 큰 상승 후에 다시 큰 하락을 한 상황입니다. 리플에 투자를 고민 중이라면 조금 더 생각해 보고, 뉴스나 이슈를 찾아보고 리플에 투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