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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세탁기 냄새 없애는 초간단 방법!

by m0-0m 202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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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는 매일 사용하는 필수 가전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퀴퀴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굉장히 불쾌하다. 특히 빨래를 막 끝냈는데도 옷에서 냄새가 날 때는 세탁기 안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세탁기 내부는 물기와 습기가 항상 남아 있어서 세균이나 곰팡이가 자라기 쉽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부분은 세탁조 안쪽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이물질과 세제 찌꺼기가 쌓이면 냄새의 원인이 된다. 시중에 파는 세탁조 클리너를 활용해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세탁기 내부를 청소해 주는 것이 좋다. 세제 투입구에 클리너를 넣고 '고온=표준세탁'으로 돌리면 간편하게 청소가 가능하다.

클리너가 없다면 베이킹소다와 식초 조합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불 수 있다. 드럼세탁기의 경우, 베이킹소다 1컵을 세제함에 넣고 식초 1컵을 세탁조에 부은 후, 온수로 한 바퀴 돌려주면 탈취와 살균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일반 세탁기에도 동일하게 적용 가능하다.

 

두 번째는 고무 패킹 부분 청소다. 드럼 세탁기의 경우 도어를 열면 고무로 된 틈이 보이는데, 그 사이사이에 물기와 먼지가 모여 곰팡이가 잘 생긴다. 물티슈나 칫솔로 닦아주는 것도 좋지만, 주기적으로 락스나 세정제를 면봉에 묻혀 꼼꼼하게 닦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 부분만 관리해 줘도 냄새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세탁이 끝난 후 바로 도어를 열어두는 습관도 중요하다. 내부에 습기가 오래 머물지 않도록 말려주는 것이 곰팡이 방지에 효과적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문을 꼭 열어두고, 세탁 후 바로 뚜껑을 닫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세제나 섬유유연제 양 조절도 필요하다. 향이 진하다고 해서 많이 넣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잔여물이 남아 세탁기 안에 냄새가 배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정해진 양만 넣는 것이 세탁기 건강에도 좋고 냄새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세탁기는 옷만 깨끗하게 만드는 기계가 아니다. 세탁기 자체가 청결해야 진짜로 상쾌한 빨래를 할 수 있다. 조금만 신경 써서 관리해주면 세탁기 냄새 걱정 없이 뽀송뽀송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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